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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폭력 전과

금주리 2023. 12. 19. 19:30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폭력 전과

음주운전 150만 원, 폭력 30만 원 처분
김두관 "인사검증 제대로 이뤄졌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가 확인됐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경찰청에서 받은 범죄경력 조회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제주지방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 처분을 받았다. 또 1999년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 원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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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실 관계자는 "음주운전 초범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기준으로 벌금 150만 원의 형이 나온 것으로 봤을 때 혈중 알코올 농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폭력과 음주운전 등 전과를 보유한 사람이 장관 후보자에 오르게 됐는데,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면밀히 따져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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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강도형(53)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은 국내 해양 연구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으로 시작해 원장까지 올랐다.

강 내정자는 1970년 제주 출생으로 이번 장관 후보자 중 가장 젊다.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기간제 연구원을 거쳐 200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으로 공직에 몸담은 후, 제주특성연구실장,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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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를 포함한 해양바이오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했으며 특히 관련 연구 성과를 실용화하는 데 앞장서 연구소기업도 3개나 만들었다. 이밖에 한국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을 지내면서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맡으면서, 한국수산과학회 부회장을 겸직했다. 부산항발전협의회 고문, 한국해양재단 이사,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해수부에서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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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내정자는 내정 후 배포한 소감문에서 “해수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나, 한 편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해양수산 분야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 내정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역동적 연안경제 창출, 안정적 수출입 물류, 수산업·어촌의 활력 및 안전 제고 등 본격적인 해양수산 국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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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53) ▲남녕고 ▲ 인하대 해양학과 ▲ 제주대 해양생물학 석·박사 ▲ 미국 버지니아해양과학연구소(VIMS) 연구원 ▲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전문위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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